(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궁극의 플레이 경험, 손가락 하나로 제공하겠다('발할라 서바이벌' 고영준 PD)" 한 손 플레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게임이 지난 21일 전세계에 등장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적들을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재미와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착실히 갖춘 게임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가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돼 최상의 그래픽 퀄리티를 갖춘 '발할라 서바이벌'의 강점은 빠른 접근성이다. 서바이벌 장르에 충실하게 쉬운 게임 방식에 시원한 스킬 액션을 갖췄으며, 여기에 '발할라 서바이벌'만의 성장 콘텐츠를 접목시켰다.
▲한 손 플레이로 빠른 적응... 화려한 스킬로 재미↑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동 혹은 잠깐의 휴식 시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의 휴대성을 제대로 저격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한 손 플레이를 채택한 '발할라 서바이벌'은 스킬 자동 사용을 더해 유저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바이벌 장르 답게 몬스터를 처치하면 발생하는 구슬을 얻고 레벨을 끌어올리며, 적절한 스킬(액티브, 패시브)을 습득해 약 5분에서 7분 간의 스테이지를 격파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3종의 캐릭터(워리어, 로그, 소서리스)는 '발할라 서바이벌' 내 스테이지 공략에 있어 다양성을 더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자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고르면 된다. 첫 캐릭터 선택 이후 교체하기 위해선 인게임 재화(골드)로 구매하면 된다. 특수 캐릭터는 게임 내 패스를 구매하면 확보할 수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발할라 서바이벌'은 120여 개 스테이지, 200여 종의 장비, 다양한 퀘스트, 보스전 등 풍부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240종 이상의 몬스터와 챕터별 보스 또한 '발할라 서바이벌'만의 공략 재미를 더한다. 보스는 각기 다른 패턴을 지니고 있어 근접 혹은 원거리 캐릭터 별로 공략 난도가 달라지는 편이다.
▲기본 토대는 '로그라이크'... '발할라 서바이벌' 만의 성장 시스템 구축
로그라이크 장르는 게임 도중 저장, 불러오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번 공략마다 인게임 성장 과정이 다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기본 토대는 로그라이크다. 스테이지 별로 레벨 상승 이후 얻었던 스킬은 클리어 이후 모두 초기화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로그라이크 시스템 이면에 성장 가능한 요소를 갖춰 더욱 풍부한 색깔을 갖추게 됐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성장 요소는 총 4가지(스킬, 장비, 무기, 영웅)다. 먼저 스킬은 습득한 20개 중 8개를 선택해 전장에 나설 수 있다. 이용자는 스테이지 렙업 시 액티브 10개(클래스 1개, 무기 1개, 공용 8개), 패시브 6개을 습득할 수 있다. 이를 조합해 '초월' 스킬을 확보하는 것이 스테이지 공략의 키 포인트다.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되는 장비는 전장에서 파밍할 수 있다. 보석을 장착하면 추가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어 스테이지 공략이 수월해질 수 있다. 각 캐릭터 별로 2종이 배정돼 있는 무기는 등급에 따라 추가 능력치가 부여된다. 인게임에서 얻은 재화(연마석, 영웅 성장석)를 사용하면서 무기, 영웅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이처럼 '발할라 서바이벌'은 로그라이크 장르를 채택해 빠른 플레이를 보장하면서도,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영준 PD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에 로그라이크가 가미된 형태다. 요즘 추세가 쉽게 빠르고 즐기는 부분인데, 최신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