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랑해요"…송가인, '트로트 여제'의 가슴 절절 '눈물이 난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감성 끝판왕 신곡 '눈물이 난다'가 선공개됐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4집 정규 '가인; 달' 포문을 여는 선공개곡 '눈물이 난다'가 발매됐다. 

이번 곡은 가수 심수봉이 송가인에게 선물한 곡으로,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감각적인 스트링 라인이 특징이다. 이미 발매 전부터 송가인과 심수봉의 만남 자체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두 트로트 여제의 시너지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졌던 바다. 

특히 송가인의 한층 깊고 섬세해진 가창력이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이를 한층 더 극대화시키는 심수봉의 목소리가 노래 곳곳에 숨어 있어 리스너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앞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라이브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디바로 변신한 송가인의 매력적이고 우아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물이 눈물이 난다 / 행복했어요 같이 한 나날들 / 포근한 손길 뜨거웠던 포옹 하늘 빛 미소 / 꿈처럼 지나간 시간들이 / 그립고 슬퍼도 울지 마세요 / 떠나야 하는 이별의 길에서 당신을 놓지 않아요 / 눈부신 사랑" 

"눈물이 나 눈물이 영원히 사랑해요 / 함께 나눈 삶의 시간들이 정말 사랑이었는데" 

애절한 표정,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송가인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자극한다. 



한편 심수봉과 함께한 송가인 선공개곡 '눈물이 난다'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눈물이 난다'가 수록된 4집 정규 '가인; 달'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이지스타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