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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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BTS·'오겜' 나라에 계엄, 국격 떨어져…잘 정리될 것" 소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2 1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봉준호 감독이 최근 비상 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언급, 국격 변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영화 '미키 17'으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이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해 언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다 'BTS(방탄소년단)', '오징어 게임' 이런 이미지였다. 그러다 갑자기 '계엄' 단어를 보니 다들 너무 황당해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게 약간 좀 창피한, 본의 아니게 국격이 떨어진 건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봉 감독은 "그걸 지금 계속 극복해나가고 있고, 회복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법적 시스템에 의해 결국은 잘 정리되리라 생각하고 있다"고도 이야기하며 믿음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와 함께 '미키 17'로 돌아왔다.

봉준호 감독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쓴 후 6년 만에 극장을 찾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키 17'은 전 세계 최초로 2월 28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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