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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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여전히 배우들 사이 인기 甲…"인사하려고 줄 지어 기다려" (비밀보장)

기사입력 2025.01.22 16:15 / 기사수정 2025.01.22 16:15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송혜교가 대선배임을 실감하게 된 순간을 밝혔다.

22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송혜교를 처음 봤던 순간을 회상한 전여빈은 "언니를 처음 봤던 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탔을 때이다. 그때 가슴이 설레더라. 너무 좋아했던 사람을 본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송혜교는 "저도 그렇다. 여빈이랑 저랑 겹치는 친구가 있다. 서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원래도 너무 좋아했는데 그 친구가 여빈이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다"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시상식 도착하고 여빈이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인사하고 싶은데 서로 들은 얘기밖에 없으니까 '가만히 앉아있자' 했는데 와서 먼저 인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그날 언니가 큰 상을 받았고, 거짓말이 아니고 사람들이 언니랑 인사하고 싶어서 줄 지어서 서있었다"고 송혜교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송혜교는 "제가 나이를 많이 먹었더라. 최민식 선배님과 하정우 선배님 빼놓고 여자 중에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며 "못 느끼고 있었는데 자꾸 앉아있으면 뒤에서 후배 분들이 인사하러 오셔서 부른다. 너무 감사한데 계속 그러니까 '내가 나이가 많이 먹었구나'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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