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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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구혜선 '태도 논란' 깜짝 놀라…우리 탓 아냐" (라스 900회)[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22 15:10 / 기사수정 2025.01.22 15:10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라디오스타' PD가 최근 불거진 구혜선 태도 논란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엽 PD를 비롯해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했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첫 방송된 이후 18년을 이어오며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화제와 이슈를 낳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 중이다. 

최근에도 배우 구혜선이 모자를 착용한 부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구혜선은 보일러 고장 이슈로 머리를 감지 못 했다면서 PD 만류에도 모자를 착용했다고 밝혀 빈축을 샀다. 



이와 관련 김 PD는 먼저 "태도 논란은 전혀 아니다. PD의 업무 중 하나가 출연자가 어떻게 화면에 나올지 이야기를 나눈다. 만약 당시 대화가 문제될 줄 알았다면 당연히 편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도 논란과 상관 없이 오히려 너무 태도가 좋았다. 태도 논란이 일어서 아쉬울 따름이다. 전혀 문제 될 일 없다"고 일축했다. 

PD의 말이 끝난 뒤 김구라가 마이크를 잡고 이어나갔다. 그는 "그분(구혜선)이 그날 집안 환경이 있어서 모자를 썼다고 했다. 저희도 그분도 방송 잘 하고 갔는데 '태도 논란'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것은 시청자들이 그렇게 본 것이고, 그렇게 기사가 나갔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논란을 만든 것은 우리(MC)도 아니고 제작진도 아니다. 우리도 깜짝 놀랐다. 모자를 쓴 것을 두고 태도 논란이라고 말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2월 5일 오후 30분 900회 특집으로 펼쳐진다.

사진=M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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