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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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 불참" 홍상수, 베를린 간다…'임신' ♥김민희, 이번에도 동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2 06: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2월 13일에 개최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10년째 불륜 중인 김민희와의 동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그동안 베를린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 왔던 홍상수는 2021년 김민희가 제작진으로 참여한 '인트로덕션'으로는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영화제에서는 홍상수가 '소설가의 영화'로 최우수작품상 황금곰상에 이은 두 번째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쥐었던 바 있다. 이번 초청으로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 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6년 연속으로 참석이 확정됐다.



최근 김민희가 임신 6개월 차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서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16번째로 협업한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것에 이목이 집중됐다. 2017년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개적으로 불륜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해외 영화제만 동행하고 있기 때문.

2020년 커플링을 착용한 채 당당하게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도 함께 참석했으며, 당시 김민희는 홍상수가 연출한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홍상수 품에 기대며 애교를 부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해당 영화제 때 이미 임신 중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당시의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2016년 11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던 홍상수는 2019년 법원의 기각 결정에 여전히 유부남이며, 최근 뒤늦게 외동딸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10년째 불륜 중인 두 사람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과 서울의 식당 등에서 목격되며 당당히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이 확정되면서 과연 김민희가 배가 부른 상태로 동행할지, 또 두 사람이 임신과 혼외자를 직접 언급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베를린국제영화제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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