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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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조갑경 매니저 대행하다 키스까지 "아이유♥지드래곤 급" (영업비밀)[종합]

기사입력 2025.01.21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서범이 '미녀가수' 아내 조갑경과의 러브스토리와 첫 키스를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게스트로 홍서범이 출연했다.

이날 홍서범은 조갑경이 출연한 회차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고, 데프콘은 "연예계 공식 잉꼬부부인데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홍서범은 "둘이서 특이한 첫 키스를 했다더라"는 질문에 "제가 조갑경 씨의 기사 역할을 했다. 회사에 가수가 워낙 많아 차와 매니저가 모두 모자랐다"며 가수임에도 조갑경의 매니저 대행을 했다고 운을 뗐다.



홍서범은 "당시 '내 사랑 투유'로 같이 활동하다보니 회사에서 저에게 '9살 차이니 얜 딴짓 안 할 거다' 생각해 앞으로 저보고 조갑경을 케어하고 끝나면 집에 데려다주라고 했다"며 "전 진짜 싫었다. 끝나고 빨리 마셔야 하는데"라는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조갑경과 둘이 술을 먹게 됐다. 거기서 짜장면을 판다. 출출하니 같이 한 그릇 먹었다. 그날따라 이상하게 예뻐 보이더라"라고 이야기한 그는 "그 당시 여자로 안 느꼈다. 그냥 후배 가수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느낌이 오더라"라는 당시 마음을 전했다. 



홍서범은 "이상한 느낌에 얼굴을 다가갔는데 조갑경도 오더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딱 (키스했다)"고 전해 유인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짜장 묻고 난리가 났는데 지저분하다는 생각 안 들었다. 하늘을 붕 뜨는 느낌이다. 그래서 (시작했다)"며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데프콘은 "두 분이 결혼할 때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고 했다"며 뜨거웠던 대중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홍서범은 "MZ세대는 조갑경 홍서범이 어느 정도인 줄 모른다. 아이유와 지드래곤이 결혼한 거다"라고 스스로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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