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형용돈죵' 재결합 순간이 베일을 벗었다.
20일 MBC가 '굿데이'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2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드래곤(GD, 권지용)은 식당에 앉아 만화책을 읽으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이 "아니 왜 떨리지"라고 읊조린 순간 누군가 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바로 정형돈. 정형돈은 닫힌 식당 문 앞에서 문을 열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지드래곤은 "보고 싶었어요"라며 문으로 뛰어가 눈길을 끈다.
"형 잘 지내셨어요"라며 정형돈을 껴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정형돈 또한 오랜만에 지드래곤과 만나 "진짜 이게 얼마만이니. 벌써 11년이나 됐다는 게 참 놀랍다"며 아련한 말을 전해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
지드래곤은 "형 너무 귀여우시다"며 애정을 내비쳤고, 정형돈은 "아직 여전해?"라고 받아쳐 예능 케미스트리 또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굿데이'는 김태호 PD가 MBC와 다시 손을 잡고 지드래곤을 만나 화제된 예능이다. 지드래곤은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하며 한 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굿데이'는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춘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담았다. 2월 16일 오후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