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월 15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박진영-노정의의 운명적 재회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 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일 공개한 영상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미정을 다시 만난 동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고등학교 때 미정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던 동진은 우연히 지하철 안에서 그녀를 보게 된다.
오래 전 그 시절을 상기한 그는 “당신과 내가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으니까”라며 미정을 향한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것이다.
그 사이 미정은 세상으로부터 은둔했다.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치거나 죽는 불운 속에 ‘마녀’라는 낙인이 찍혀 학교를 스스로 떠난 뒤,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살 수 없을까?”란 생각을 할 정도로 그녀의 삶은 철저히 혼자였다. 그렇게 그녀에게 아무도 없을 때 와준 단 한 사람, 바로 동진이다. 그는 미정을 세상에 다시 나오게 하기 위한 위험한 여정에 뛰어들 예정이다.
“난 반드시 방법을 찾을 거다. 그녀가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줄 거다”라는 단단한 목소리엔 위대한 사랑의 구원의 거대한 파동이 일렁인다.
‘마녀’ 제작진은 “오늘(19일)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은 동진이 사망과 사고의 위험 속에도 미정을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 운명적 재회를 담고 있다. 그녀가 마녀라고 믿지 않는 유일한 사람 동진은 그녀가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아주겠다는 의지로 불운의 법칙을 파헤칠 예정이다. 그 안엔 강풀 작가 특유의 감동적인 구원과 사랑의 세계관이 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크인 한양’ 흥행가도의 바통을 이어받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2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에이앤이 코리아(A+E KOREA)의 글로벌 독점 배급을 통해 2월 15일 세계 동시 공개한다.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