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1
스포츠

[맨유 팬페이지] 에브라, '수아레즈가 인종차별' 과연 진실은?

기사입력 2011.10.16 20:14 / 기사수정 2011.10.16 20:14

안승우 기자

 [국민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주장이자 부동의 왼쪽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가 어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수아레즈에게 수차례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에 놀란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당장 조사에 착수했고, 사건의 여파는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에브라는 리버풀과의 경기가 끝난 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도중 수아레즈에게 적어도 10번 이상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어야 했고, 카메라에 그 증거가 찍혔을 것이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리버풀 대변인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부인하고 나섰죠. 이렇게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과연 어느 쪽의 말이 맞을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악명 높은 범죄 중에 하나이며 그간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인종차별 문제로 죗값을 치렀던 전례가 있습니다. 만약 에브라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수아레즈는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이번 파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조사 결과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