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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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돌싱' 배종옥 "이혼은 배우 인생에 큰 리스크 NO"

기사입력 2025.01.16 19:2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배우 배종옥이 '이혼'은 배우 생활에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 채널에 '왕따 때문에 데뷔하게 되었다고요? 언니들의 연예계 썰풀이.zip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배종옥과 윤현숙, 변정수가 프랑스에서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종옥과 윤현숙은 함께 아침을 먹은 후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배종옥은 사춘기 이후 외모에 물이 올랐다면서 어린시절 별명이 '메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가 '이렇게 예쁜 딸이 어딨니' 이러시니까 내가 예쁜 줄 알았다"면서 "탤런트가 되면서부터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했던 이유에 대해 "데뷔 초에는 얼굴에 젖살이 있어 화면에 넙데데하게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본인이 예쁘지 않으니 연기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연기공부를 했다며 회상했다.

또 그녀는 이 과정에서 "(연기를) 공부도 했고, 연기의 방법적인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지금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경험을 토대로 깨달은 바를 설명했다.



이에 윤현숙은 "예전에 주현 선생님이 그랬다"면서 "배우면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해봐야 돼"라고 말했다며 내가 느끼지 못한 감정을 연기하기는 어렵다면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배종옥은 '이혼'이라는 일이 배우에게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도 언급하기도 했다.

그녀는 윤현숙에게 미국의 배우 메릴 스트립이 "결혼 생활 45년 만에 이혼했다"고 이야기를 꺼내며 "(이혼이라는 일이) 없다면 좋지만 설령 그런 일이 있다한들 만약 배우로 가는 길에 있어서는 그게 그닥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현숙은 동의하며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거잖아"라면서 "나의 일에 대한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배종옥은 1993년 파일럿이던 남성과 결혼했으나 다음해인 1994년 성격 차이로 이혼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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