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양준혁이 신생아 딸과 병원에 가던 중 올림픽대로에서 차가 멈춰 곤란했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15일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채널에는 "[선공개] 55세 득녀 양준혁! 신생아 딸과 병원 가던 중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서 차 멈춰… MBN 250118 방송"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양준혁은 신생아 딸과 건강검진을 다녀오던 날, 딸의 소변·대변으로 곤란했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차가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 멈춰 곤란하기까지 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그는 "건강검진을 위해 아이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던 중 아이가 차에서 소변을 눴다"면서 "와이프도 처음 접해보는 상황에 당황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병원에 도착했는데, 차가 갑자기 방전이 돼 보험사를 부르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난처하던 상황을 이야기 했다. 그런데 심지어 "(보험사를 기다리던 중) 아이가 대변까지 봐서 와이프와 전전긍긍하며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다 닦아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조리원으로 귀가하던 중 "차가 올림픽대로 한가운데에서 완전히 서버렸다"고 설명하며 설상가상으로 "당시 퇴근시간대여서 도로 위가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견인차가 차를 실어가야 하던 상황이었기에 택시를 불러 딸과 아내를 먼저 조리원에 가게끔 하려고 했다는 양준혁. 그러나 차가 멈춘 곳이 올림픽대로였어서 택시도 잡히지 않았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던 중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던 "택시기사분이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었어서 다행히 아이와 아내는 택시를 타고 산후조리원으로 복귀하고, 양준혁 본인은 견인차를 타고 정비소에 들렀다가 복귀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양준혁은 지난 2021년 3월 '19살 연하' 박현선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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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