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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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첫 세트 패배... DRX '유칼' "더욱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6 09:44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한국 리그로 복귀한 DRX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이 첫 경기에서 승리 사냥에 성공했다. 손우현은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 선보이겠다며 DRX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DRX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브리온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첫 세트 패배 이후 역스윕에 성공한 DRX는 플레이오프를 위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유칼' 손우현은 먼저 잘 버텨낸 '레이지필' 쩐바오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쩐바오민은 '테디' 박진성이 독감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대체 선수로 출격했다. 손우현은 "'레이지필' 쩐바오민 선수가 잘해줬다. 승리까지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1세트 패배 이후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DRX는 2, 3세트 밴픽 수정과 함께 역스윕에 성공했다. 특히 3세트는 대역전극을 쓰면서 브리온에 일격을 날렸다. 이번 3세트의 역전 비결은 단연 자신감이다. 손우현은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졌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1세트에서 DRX는 빅토르를 중심으로 후반 지향형 조합을 구성했으나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손우현은 "빅토르의 초반 약점을 제이스로 보완하려고 했다. 우리의 생각이 틀렸던 것 같다"고 복기했다.

1세트 아쉬운 패배를 잊지 않은 손우현은 DRX의 향후 성장을 예고했다. 손우현은 "첫 세트 패배가 아쉽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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