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9:06
연예

장원영, 악플 언급…"일부만 아는 사람들 말 상처 안 돼"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5.01.15 22:24 / 기사수정 2025.01.15 23: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브 장원영과 안유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럭키비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연예계에 들어와서 아이브로 4년 차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원영 씨는 고민이 있냐"라며 물었고, 장원영은 "저는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일을 하다 보면 타의에 의해서 하게 되는 일들이나 타의에 의해서 듣게 되는 말들이 많지 않냐. 사실 장원영으로서는 난 다른 게 하고 싶을 수도 있고 혹은 그 말을 안 듣고 싶을 수도 있고 한데 타의에 의해서 하게 될 때마다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고민인 거 같다"라며 밝혔다.



장원영은 "그래서 제가 찾은 해결책은 원래도 그렇게 살아왔기도 했고 '이 인생의 주인은 나니까 주체적으로 살면 해결이 되더라"라며 못박았다.

장원영은 "사람 대 사람으로 본 적 없는 사람들이고 저에 대해 극히 일부만 아는 사람들이 몇 초의 영상을 보고 그렇게 판단을 하는 게 저에게는 사실 큰 상처가 되진 않아서 오히려 저는 그런 게 '그런 사람도 있지. 여기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럼 된 거지?' 하고 저는 내가 진짜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 고치자' 해서 받아들여서 고쳐 나가고"라며 털어놨다.

장원영은 "만약 내 앞에 큰 시련이 닥쳤다. 내가 이걸 꿋꿋하게 잘 헤쳐나가면 굴복하지 않고 잘 뛰어넘고 다음 스텝에 가면 두 배의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상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보상 없는 고통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그걸 좀 가슴에 지니고 항상 연예계 생활도 장원영의 인생도 임하는 거 같다. 너무 힘들면 '보상 없는 고통은 없지' 이러면서 그 뒤에 보상이 없더라도 믿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거 같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10대 때부터 쭉 오랫동안 그룹 활동을 하고 계시고 최근 20대이시니까. 달라진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장원영은 "사실 20대가 됐다고 해서 제 삶이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은 거 같다. 나이를 드는 것도 체감을 하시냐"라며 되물었다. 조세호는 "이야기가 저보다 더 어른 같다"라며 감탄했다.

장원영은 "그거 하나는 되게 좋았던 거 같다. 제가 워낙 어렸을 때 데뷔를 했다 보니까 어떤 의견을 피력하거나 말을 할 때 내가 너무 성인도 아닌데 어린애가 이렇게 말하면 진심으로 안 들어줄 거 같고 내 말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어엿한 성인이 됐으니까 내 말에 힘이 실리는 느낌이 들어서 일하거나 생활을 하고 살아갈 때 좋았던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안유진은 "저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저한테 좀 지적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지적이라기보다 조언? 이렇게 앉아 있어도 '자세를 좀 곧게 해라. 다리 두 개를 모아라'라든지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 그런 말을 많이 해주셨다. 언제인지 모르겠다. 얘기를 잘 안 해주신다고 느꼈다. '나에게 그런 말을 왜 안 해주지?' 싶더라. 받을 땐 싫다가 안 들어오니까 그러더라. '나 스스로 경계를 해야 되는구나' 이럴 때 '나 좀 어른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한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