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23:51
연예

장대현 '음악 포텐' 터진 위아이, 찬란한 성장의 "청춘 기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1.15 15:12 / 기사수정 2025.01.15 15:12



(엑스포츠뉴스 신촌, 김예나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과 '청춘'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앨범으로 컴백했다.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장대현·유용하·김준서·김동한·강석화·김요한) 7집 미니 앨범 '더 필링스(The Feel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신보는 전작 '러브 파트3: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 이후 약 1년 7개월 만. 장대현은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긴장되고 떨리고 설레는 감정이 같이 존재한다. 걱정도 됐지만 기쁜 마음"이라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위아이는 소속사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동시에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김요한의 불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5인 체제로 돌입하게 된 가운데, 유용하는 "아쉽게 요한이가 스케줄상 함께하지 못했는데 저희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석화는 "이번 활동은 5인 체제로 이어나가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요한 형도 의견을 많이 내서 여섯 명이 함께 준비한 앨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한 형 몫까지 다섯 명 체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을 이야기한다. 김준서는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청춘 기록"이라 설명,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아픔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 설명했다. 

데뷔 5년차, 위아이가 느끼는 성장 지점은 언제일까. 강준서는 "데뷔 초에는 무대 위에서 여유가 없었는데 활동과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강약 조절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강만 있다가 약도 같이 주니까 조금 더 여유롭고 멋있는 무대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낫 이너프(NOT ENOUGH)'는 장대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위아이만의 색깔을 녹여낸 곡이다. 수준급 프로듀싱 능력을 무기로 위아이의 강점을 완벽하게 살린 노래가 귀를 사로잡는다. 장대현은 타이틀곡 '낫 이너프'뿐 아니라 수록곡 '겁이나'의 곡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곡은 슈게이징 사운드가 가미된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로,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기다림 속에서 너를 향한 갈망과 두려움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선율로 풀어냈다. 

장대현은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에는 두려움, 불안한 마음 등이 있는데 그 마음을 처절한 목소리와 록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다. 여기에 공감하기 쉬운 가사를 섞어서 '낫 이너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위아이 곡을 쓸 때는 우리 멤버들이 하고 싶은 곡을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을 쓰려고 생각했다. 듣는 음악,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을 중점적으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위아이표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FAKE LOVE)',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Top Shape)',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끝으로 유용하는 "2025년 시작을 좋게 했으니까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끊이지 않고 계속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엿보였다. 

한편 위아이 7집 미니 앨범 '더 필링스'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위엔터테인먼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