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과 바람났다" 남편, 달라진 아내에 '눈 질끈'→김창옥 "이혼 언제 할 거냐" 돌직구 (김창옥쇼3)[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남편이 배우 변우석에게 빠진 아내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마지못해 산다'라는 주제로 강사 김창옥의 강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을 본 황제성은 첫 문장이 너무 강렬하다고 말하며 주목을 끌었다. 아내가 187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 목소리까지 좋은 연하남과 바람이 났다는 것. 남편이 봐도 완벽해서 본인을 초라하게 만든다는 상대는 다름아닌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 이를 들은 김지민은 "그럼 가능하다. 바람날 만 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남편은 변우석에게 시간과 돈, 마음을 모두 빼앗긴 아내를 돌려달라고 호소했고, 아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에서 화려한 변우석의 담요를 자랑했다. 

언제부터 변우석에게 빠졌냐는 질문에 남편은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를 본 후라고 답했다. 남편은 "처음에 봤을 때는 '드라마 한 편 보나보다'하고 넘어갔다"며 "(아내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아이에서 변우석으로 바뀌었다. 본인이 근무하는 사무실 자리에서도 아이들 가족사진에서 변우석 사진으로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팬 활동에 사용한 총금액에 대해 남편은 "소형차 한 대 값"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중고 마켓에서 190cm의 변우석 등신대를 구입도 했다고.

거기다 아내는 남편과 맞춘 반지가 아닌 변우석의 화보 사진을 담은 반지를 자랑했다. 팬 활동 비용이 소형차가 맞냐는 질문에 아내는 "중형차 정도"라고 밝혔고, 남편은 아찔한 듯 눈을 질끈감았다.

이에 김창옥은 "이혼은 언제 할 거냐"고 능청맞은 질문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했다. 

사진=tvN STORY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