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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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연달아 데뷔…결국 '쇠맛' 성공시킨 SM, 하츠투하츠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3 16: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에스파의 흥행을 이어받을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뜬다.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오는 2월 24일 데뷔를 확정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하츠투하츠는 2020년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그룹이다.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 SM표 걸그룹들이 유일무이한 정체성으로 한 세대를 풍미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떨쳤기에 하츠투하츠의 음악적 색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쇠맛' 그 자체인 음악으로 매 컴백마다 변주를 시도한 에스파와 정반대 되는 청순, 키치함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일본을 비롯한 8인조 다국적 멤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팀명과 멤버들의 실루엣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과거 사진, 국적, 나이 정보 등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에프엑스와 레드벨벳이 5인조, 에스파가 4인조라는 점을 떠올리면 SM이 소녀시대(9인조)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다인조 걸그룹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보다 앞서 JYP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보이그룹 킥플립을 론칭한다. 7인조로 결성된 킥플립은 데뷔를 일주일 앞두고 첫 번째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콘셉트 포토, 자기소개 영상 공개 등 프로모션에 한창이다.

팀명 '킥플립'은 고난도 스케이팅 보딩 기술 용어를 차용한 뜻처럼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킥플립 역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미국 그래미 닷컴이 발표한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8 Rookie K-Pop Acts To Watch In 2025)에 선정됐다. 선공개한 '응 그래' 뮤직비디오는 7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9위,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JYP에 이어 SM까지, 연초부터 대형 소속사의 신인 그룹들이 연이어 데뷔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가요계를 예상케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소속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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