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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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는 율희 가출…고부 갈등 거짓말" 이번엔 최민환이 폭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3 13: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전 아내인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 사유를 가출이라고 주장했다.

13일 디스패치는 최민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민환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에 두 번의 위기가 있었으며, 첫 번째 위기가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라고 했다. 두 번째 귀책 사유는 2022년 율희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알게 된 것이다. 세 번째 원인은 율희의 낮잠과 가출이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은 협의 이혼 과정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율희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이를 이혼의 배경을 돌렸다고 했다. 율희 측이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10억 원을 요구하며, 자녀 양육권을 주장하고 "성년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요청 했지만 최민환은 이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민환이 주장하는 이혼 배경은 율희의 가출이다. 이와 함께 그는 다툼의 내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민환은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다", "5년간 20회 넘게 집을 나갔다"고도 했다.

또 최민환은 2023년 8월 율희가 일주일가량 집을 비웠던 때 이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한 달 뒤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 온 가족이 힘들어했다며, 이 시기에 율희는 없었다고 했다.



이들은 2023년 12월 8일 협의이혼하며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관한 협의를 마친 상태였다. 최민환은 율희가 1년 만에 합의를 뒤집었다며, 생활 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이혼을 하게 됐는데 "갑자기 업소 문제를 파경 원인으로 끄집어내 위자료를 요구하는지"라며 억울해했다.

또한 '시부모의 부당 대우' 부분에 대해 최민환은 "(부모님이) 빨래와 청소 등 집안 일을 도맡아 해주셨다. 저녁 밥상을 차려주실 때도 설거지 등을 부탁한 적도 없다. 출산 이후에는 양육을 도와주셨다"고 반박했다.

또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있어 소홀하지 않았다며 "거짓은 바로 잡고 싶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남매를 뒀지만 2023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율희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유흥업소에 출입을 폭로했다.

이 때문에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최민환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 불송치 결정을 받은 뒤, 팬들에게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 팬이 피임 도구에 대한 질문을 남기자, 최민환은 "나는 묶은 지 오래 됐다. 피임 도구 필요 없다"며 정관수술을 언급하며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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