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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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쌍둥이 임신에 쇼크→출산·육아 걱정" ♥임현태 눈물 '펑펑' [종합]

기사입력 2025.01.10 20:52 / 기사수정 2025.01.10 20: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레이디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0일 레이디제인은 "여러분, 저희에게 드디어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몇 달 전 시험관 시술을 알린 이후로 많은 분들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는데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네요"라고 밝히며 "게다가 무려 쌍둥이에요"라고 고백했다.

이날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 제목 '좋은 소식 전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시험관 시술부터 임신 확인 과정까지 상세히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통과된 배아가 두 개가 나왔다. 이식을 하기로 했는데 배아 몇 개를 이식할 건지 물어보신다. 2개 이식했다가 다 착상이 되면 쌍둥이가 된다"며 "애초에 쌍둥이 생각도 없다고 무조건 하나 이식하겠다고 의논해 말씀드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식하는 날 수술실 들어갔더니 선생님이 '배아 해동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다. 두 개 다 이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 수술 위해 누워있는데 '싫어요' 할 수 없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수술 후 배가 아파 임신 테스트기를 했지만 한 줄이 나왔다며 "설레발 쳤구나 했다. 그런데 다시 돌아와 책을 읽다가 '아닌 거 같다'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알았다. 임테기를 다시 보니 두 줄이 보이더라"고 임신 사실을 안 당시를 회상했다. 



임현태는 임테기 두 줄 소식에 운전 중 눈물을 흘렸다고. 레이디제인은 "난 가볍게 말한 건데 바로 울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신 확인 날 아기집을 봤다는 레이디제인은 "초음파 보시는 선생님이 아기집이 두 개라고 하더라. 쇼크를 받아 순간 '네?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했다. 잘못됐다는 건가 했는데 쌍둥이라더라"며 "그 순간 기쁘고 말고 떠나서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나와서 쌍둥이라고 했더니 임현태가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자리에서 울더라"며 "동상이몽이다. 난 어떻게 쌍둥이를 임신해 뱃속에서 키우고, 낳고 육아 어떻게 하냐. 난 못한다 생각이 들었다. 임현태는 너무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임현태는 "내가 맘카페를 자주 보니 피검사 때 수치가 많이 높았던 걸 보고 (쌍둥이를 의심했다). 분명 이건 쌍둥이 수치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며 "그런데 레이디제인이 체구가 작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7월,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난자 냉동 및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을 솔직히 전했으며 호르몬제로 인해 9kg가 증량하는 과정까지 전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레이디 제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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