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컴백' CIX, 검 들었다…본 적 없던 서늘함 '썬더 피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서늘한 비주얼로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CIX는 10일 0시 공식 SNS에 일곱 번째 EP 앨범 '썬더 피버(THUNDER FEVER)'의 두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선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천둥번개를 마주한 순간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던 CIX가 이번 포토에서는 검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변신을 이어갔다. 전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 속 멤버들의 날이 선 눈빛과 흔들림 없는 기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무드를 장착한 CIX는 각자 검을 손에 쥔 포즈로 서늘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혼란스러운 배경과 네 멤버의 고혹적이면서 다크한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판타지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아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천둥번개와 열병을 연결한 '썬더 피버'의 주제가 CIX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콘셉트 소화력과 비주얼을 통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CIX가 1년 만의 컴백 활동을 통해 보여줄 완전체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CIX는 4인 완전체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는 이번 '썬더 피버'를 피지컬 앨범으로도 선보인다. 오늘(10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썬더 피버' 피지컬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CIX는 첫 번째 싱글 앨범 '0 or 1 (제로 오어 원)' 타이틀곡 '러버스 오어 에너미스(Lovers or Enemies)'로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송 20선: 평론가 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CIX의 확고해진 음악 컬러와 정체성이 '썬더 피버'를 탄탄하게 채울 전망이다.

한편, CIX의 일곱 번째 EP 앨범 '썬더 피버'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