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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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옆에 걔' 노재원, '이친자'→'오징어 게임2' 전방위 활약

기사입력 2025.01.09 08:54 / 기사수정 2025.01.09 08:5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배우 노재원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26일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는 180도 다른 노재원의 극 중 연기 변신이 화제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클럽 MD 출신의 남규 역을 맡은 노재원은 사람의 권력과 힘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강약약강의 모습을 비열하게 소화했다.

특히, 노재원은 민수(이다윗 분)를 만만한 상대로 여긴 남규의 악랄한 말투와 행동을 소름 끼칠 정도로 사실적으로 완성한 바. 배우만의 장점인 신선한 연기 톤과 뛰어난 표현력이 캐릭터에 완벽히 묻어나며 노재원 표 남규를 완성해 냈다.



한편,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실력을 쌓은 노재원은 지난 2022년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정식 데뷔, 이어 '동감', '세기말의 사랑', '보통의 가족'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을 종횡무진했다. 그뿐만 아니라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 '삼식이 삼촌' 등 인기 있는 OTT 시리즈마다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지난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감정 중심의 따뜻하고 다정한 프로파일러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한 노재원. 그는 디테일한 설정값으로 맡은 배역을 매력적으로 구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노재원의 노력은 2024 APAN Star Awards에서 신인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고, 노재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짙은 인상을 남기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어 노재원은 지난 연말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2025년 상반기까지 국내외적으로 어마어마한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차기작 등 이후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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