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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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3일 앞뒀는데…태연·웬디 이어 예성까지, '메보' 수난시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8 16: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 콘서트가 개최 사흘을 앞둔 가운데, 아티스트들의 공개 저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에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SM타운' 질문도 간혹 보이던데 우선 20년 넘게 있던 회사의 행사다 보니 최대한 참여는 하겠지만 앨범의 음악에는 거의 참여를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단체곡의 차가운 대우에 대해 이젠 얘기하기도 지치고 하고 싶지도 않네"라며 "내 공연에만 우선 집중하려고 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12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를 개최한다. SM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총망라하는 자리이지만, 예기치 못한 아티스트들의 볼멘소리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앞서 SM은 태연이 'SM타운 라이브 2025'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다만 불참 사유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어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이와 관련 여러가지 억측들이 나오자, 태연은 지난 6일 버블에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2~3곡 하고 싶어서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준비를 안 해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한 뒤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거 그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SM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소원(팬덤명)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건 혹시라도 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오해를 하실까봐"라고 덧붙였다. 

웬디 역시 자신의 불참 공지가 공연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올라간 것과 관련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더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고 했다. 

또한 "레드벨벳 5인 무대 기다리는 러비(팬덤명)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미안하다. 30주년인 만큼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을 거다.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번 'SM타운 라이브 2025'는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인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자리로 팬들은 물론 아티스트들에게도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

이날 25인의 연습생도 첫 공개한다고 나섰지만 역설적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이들에 대한 존중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부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이 출격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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