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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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10년 만의 예능' 출연…"'냉부해' 나폴리 맛피아 만나 깜짝"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2.23 11:53 / 기사수정 2024.12.23 11: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냉장고를 부탁해2'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던 사연을 밝혔다.

송중기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고타'는 1997년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 역을 연기했다.

송중기는 '보고타' 홍보차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2'에 이희준과 함께 출연했다.



2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송중기는 셰프로 등장한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를 보고 깜짝 놀라며 "눈도 못 마주치겠다"고 수줍어 해 유쾌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냉장고를 부탁해2'에 출연한 것이 올해 제일 잘 한 일 같다"며 셰프들의 음식에 연신 감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송중기는 "'보고타' 개봉을 맞아서 홍보할 수 있는 창구들을 찾다가, '냉장고를 부탁해2'가 있기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제가 10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승리호'(2020) 때도 웹예능에 나가긴 했었다. 아마 공중파 출연 기준으로 해서 10년 만이라고 말씀해주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제가 '흑백요리사'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그랬는데,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오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냉장고를 부탁해2'는 워낙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나폴리 맛피아 님이 나온다고 해서 더 좋았다"고 얘기했다.

또 "언제 제가 대단하신 셰프님들 음식을 먹어보겠나"라면서 '음식이 정말 맛있었나'라는 물음에는 "대박이에요"라고 웃으며 답해 현장에 폭소를 더했다.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2'는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보고타'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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