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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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혹처럼 부풀고 물집까지…치료 불가 '스키터 증후군' 뭐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20 08: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아이유가 모기 알레르기 증후군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우리 말 좀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아이유가 출연했다. 절친인 두 사람은 소소한 대화에도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밸런스 게임을 이어가던 중​ '자는데 모기 소리만 들리기 VS 소리는 안 나는데 모기 물리기'라는 질문이 나왔다.

평소 모기를 정말 싫어한다는 아이유는 "그래도 안물리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모기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다.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 모기 알레르기 같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인나는 "모기 알레르기가 정말 있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검색 후 '스키터 증후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유는 증상 사진을 보며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또 "모기가 얼굴 쪽을 꼭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래서 바퀴벌레보다도 모기가 더 싫다"고 덧붙였다.



스키터 증후군은 치료방법이 알려지지 않았다.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이기 때문에 숨이 차는 등 이상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한다.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아내도 스키터 증후군을 앓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현주엽 아내 박성현 씨는 tvN STORY 예능 '동굴캐슬'에 출연해 모기 알레르기 때문에 야외 캠핑을 하는 것이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현주엽은 "아내가 모기 알레르기가 있다. 아내는 모기에게 물리면 응급실을 가야 한다. 심각한 알레르기다"라고 말했고, 박상현은 "(모기에 물리면) 많이 붓고 염증이 생기고 열이 엄청 많이 난다.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tvN STOR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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