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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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 광수, 옥순의 '칼거절'에도 최종 선택…데프콘 "빠지라니까" 속 터져 (나솔)[종합]

기사입력 2024.12.19 11: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23기 광수가 옥순의 칼거절에도 최종 선택을 하며 데프콘이 탄식했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3번지가 최종 선택으로 다사다난했던 러브라인에 마침표를 찍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23기 옥순은 광수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며, "난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고 온 거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광수와의 미래는 안 그려진다"라고 선 그었다.

광수는 "말해줘서 고맙다. 그래도 멍석 깔아주셨는데 커피 한 잔 마시러 가겠냐"라며, 자신이 쓸 수 있는 슈퍼데이트권을 얘기를 꺼냈다. 

옥순은 "지금 힘들긴 하다"라고 거절했고, 이에 광수는 "힘들어해줘서 고맙다"라는 멘트로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어 광수는 본의 아니게 자신의 언행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옥순에게 사과하며, "옥순이가 픽을 못 받은 비련의 출연자가 아니라 누군가한텐 1순위 픽을 받은 사람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옥순은 "애초부터 '비련'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다. 네가 콕 집어서 얘기하기 전까지는. 그런 프레임 씌우지 마라"라고 똑똑히 일러줬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아무 남자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비련의 옥순 캐릭터라고 얘기하더라. 자신의 불안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 주는 사람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종 선택 시간에서 광수는 "마냥 즐거운 일만 일어나지 않았다. 저의 부족한 부분, 저의 조금 좋을 수 있는 부분, 많은 부분 깨닫고 돌아가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쏟아진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하지만 더 많은 좋은 말로 인생을 채워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서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고 선언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해나는 "진짜냐"라며 입을 틀어막았고, 데프콘은 "아니, 빠지라니까"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이경은 "우와, 대단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옥순은 "솔로나라에 와서 많은 좋은 분들과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사진=ENA, SBS Plu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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