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조재현, "송지효, 용종 잉태했다" 거짓증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조재현이 거짓증언을 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계백> 23부에서는 의자(조재현 분)가 은고(송지효 분)를 살리려 거짓증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자는 무왕(최종환 분)의 명으로 은고가 옥사에 갇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모두에게 거짓증언을 했다.

은고를 살리기 위해 은고가 처형되려는 그 순간, 의자는 "은고를 죽여서는 안 된다. 은고를 죽일 수 없다"며 처형장에 등장했다.

의자는 "용종을 잉태한 여인을 참할 수는 없다"며 은고가 회임했다는 거짓증언을 했고 처형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은고를 눈엣가시처럼 보는 태자비 태연(한지우 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져버렸고 은고를 마음에 품고 있는 계백 역시 충격에 얼굴이 일그러졌다.

계백(이서진 분)과 은고 사이를 떼어놓으려 이 모든 일을 계획된 의자의 거짓증언으로 인해 은고는 해산할 때까지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자가 은고를 후비로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조재현,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