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살 연하 남편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출산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남편 신고식). 남편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예슬은 "미스터리하게 살짝살짝 얼굴 비추시던 나의 남편이다. 우리가 올해 결혼까지 했으니까, 2024년이 지나가기 전에 이쁜이(구독자 애칭)들에게 나의 남편을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라며 남편을 소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의 프리랜서 류성재와 혼인신고 후 개인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과 신혼 여행을 공유해왔다.
한예슬은 밸런스 게임을 통해 '나와 똑같은 자식 낳기vs나와 똑같은 부모에게 자라기'라는 질문에 답했다.
'나와 똑같은 자식 낳기'를 택한 한예슬은 "남편은 강아지 육아를 너무 잘한다. 강아지 키우는 것을 보면 육아를 너무 잘할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나와 똑같은 자식이 나오면 키워내는 것이 너무 재밌을 것 같긴 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류성재가 놀라는 모습을 보이자 한예슬은 "그렇다고 내가 아이를 낳고 싶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남편 앞에서 거침 없는 출산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그것 때문에 놀란 것이냐. 산부인과 예약할까?"라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한예슬은 '1년 동안 실어증에 걸리는 애인 vs 1년 동안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 물음에서는 후자를 골랐다.
한예슬은 "실어증은 답답해서 못살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욕보다는 교감이다. 교감이 더 섹시하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예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