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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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캣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IP 블록체인 '스토리'와 맞손

기사입력 2024.12.12 14:43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슈퍼캣의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IP(지식재산권) 블록체인 '스토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2일 슈퍼캣은 '펑크랜드'가 '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IP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세계 최대 벤처 캐피탈 앤드리슨호로위츠(a16z)의 투자 라운드를 포함, 총 1억 4000만 달러(190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지식재산권)를 중개자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며, 현재 200여개 이상의 팀이 스토리 블록체인 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인 게임 개발 환경, '스토리'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에셋 IP 매니징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슈퍼캣은 ‘펑크랜드’에서 개발된 게임 및 에셋, 리소스 등을 스토리 플랫폼에 IP로 등록해 게임 개발의 모듈화를 추진한다. 마치 레고를 갖고 놀듯 게임 구성 요소를 조립만 하면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단계까지 게임 제작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 '펑크랜드' 기반의 리믹스 게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토리'는 '펑크랜드' 게임의 모든 구성 요소를 '스토리' 블록체인에 IP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블록체인에 기등록된 2,000만 개 이상의 IP가 '펑크랜드' 내에서 게임 구성 요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펑크랜드'는 쉬운 게임 개발을 지향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제작 툴 업데이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스토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펑크랜드' 게임의 모듈화를 추진해 한층 더 쉽고 빠르게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슈퍼캣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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