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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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신영희, 나이 위조·대역 의혹…다리찢기→"의치·안경 NO"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4.12.11 21: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국악계 대모, 명창 신영희가 모두를 놀라게 할 유연성을 자랑했다. 

11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인간 무형문화재이자 72년 간 소리인생을 걸어온 신영희 명창의 일상이 공개됐다.

집을 공개한 신영희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며 발에 머리가 닿는 유연성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영희는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한다"고 설명했고 패널들은 "아예 꺾였다"며 경악했다. 



"20년 넘게 저렇게 아침마다 했다"는 신영희에 스튜디오는 "82세에 저 정도면 기인 열전이다", "기네스북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영희는 "저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마저 스트레칭을 이어가는 자신의 영상을 봤다. 

능숙하게 스트레칭을 마친 신영희는 180도로 쫙 찢어지는 일자다리 스트레칭을 소화했다.

이에 패널들은 "흰머리 가발 쓴 대역 아니냐"고 흥분했고 이성미는 "영희야 너 나이 속였지"라며 반말로 믿을 수 없음을 표했다. 

유쾌하게 "언니 맞아"라고 받아친 신영희에 패널들은 "다리찢기도 보통 조금씩 벌리면서 하는데 바로 쫙 벌리신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스트레칭이 소리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신영희는 "도움이 된다. 건강해야한다. 건강해야지 소리를 내지 아니면 아무것도 안 된다"며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영희는 세로찢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CG로 만든 거 같다", "우리 딸도 안 되는 거다", "무형문화재는 이걸로도 받아야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요가 고수들이 하는 전갈자세까지 마친 신영희는 도수 없는 안경을 쓰고 있음을 밝히며 시력 또한 1.6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 보인다"며 82세의 나이임에도 안경을 쓰지 않고 작은 글자까지 모두 읽었다.

이어 "의치도 없고 충치도 없음을 밝힌 그는 "밥 먹고 양치도 하고 죽염도 쓴다. 치약은 안 쓴다"며 철저한 건강 관리 습관을 이야기해 전문의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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