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9 10:34 / 기사수정 2011.10.09 10: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인 네마냐 비디치가 부상에서 회복해 리버풀 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숙적’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죠.
비디치는 WBA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존스와 스몰링, 에반스로 대표되는 맨유의 젊은 선수들이 연이어 좋은 활약을 펼쳐준 탓에 맨유는 안정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비디치의 복귀는 남다릅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의 주장을 맡고 있었고, ‘벽디치’라는 별명답게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수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오는 15일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맨유와 리버풀과의 더비 경기는 언제나처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팀 모두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리그 상위권 대결에서 한 발 뒤쳐지게 되기 때문이죠. 과연 비디치가 성공적으로 복귀해 주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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