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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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김혜수→김태리와 연기 해보고파…'나PD' 예능 탐난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4.12.11 06: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가족계획'으로 화려한 배우 데뷔를 치른 이수현이 앞으로의 연기 욕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으로 첫 발을 딛은 2004년생 이수현은 아이돌 연습생부터 모델 활동, 배우 데뷔까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일을 경험했다.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수현은 "삶을 좀 바쁘게 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떤 걸 또 다르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좋은 기회로 모델이라는 직업에 발을 딛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 도전한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소질을 느끼지는 못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인터뷰에서 이수현과 모녀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배두나는 "(이)수현이 같은 경우에는, 연기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떨지를 않더라. 요즘 친구들이라 카메라에 익숙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주 잘 하더라. 몸도 잘 쓰고 다재다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



대선배 배두나의 극찬에 대해 그는 "다 선배님들 덕분이다. 현장에서 선배들 모니터링을 많이 하고, 제 신이 아니더라도 가서 옆에서 기웃거리면서 구경하고 있다. 그런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겸손을 드러냈다.

자신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 같다. 자신을 채찍질하는 편이라서"라고 말했다.

스스로의 연기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처음에 후시 녹음을 할 때는 못 보겠다고 생각했다. 눈 가리게 되고 그랬는데, 나오고 보니까 다른 선배님들 신들도 있고 하니 집중해서 봤다. 그래도 나름대로 제가 생각한 지우를 100퍼센트는 표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40프로 정도 표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막 연기에 첫 발을 딛은 만큼 언젠가 호흡을 맞춰 보고 싶은 선배 연기자들도 무궁무진했다.  그는 "김혜수 선배와 연기를 해보고 싶고, 박정민 선배와도 해보고 싶다. 송강호, 이병헌, 김태리, 조승우 선배도. 사실 함께 해보고 싶은 선배들은 너무 많다"며 눈을 빛냈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 대한 욕심도 있다고. 그는 "예능도 많이 나가 보고 싶고, 아무쪼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며 "나영석 PD님의 '지구오락실'을 재미있게 봐서, 그런 프로그램도 경험해보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연말은 '가족계획'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내년 목표에 대해 묻자 이수현은 "차기작에 빠르게 들어가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가족계획' 시청자을 향해 이수현은 "모든 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니까 통쾌하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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