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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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년차' 우디 "카메라 공포증 있지만…얼굴 알리고파" (불후)

기사입력 2024.12.08 05: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우디가 '불후의 명곡'애 첫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우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디는 "대한민국에서 가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프로그램에 나와야 하지 않나.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이 너무 감사하고 새롭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MC 이찬원은 "우디 씨의 얼굴이 생소할 수 있는데 노래 들으면 모르는 분들이 없다"면서 그의 대표곡들을 소개했다.

데뷔 14년 차 가수인 우디는 2011년 데뷔를 했고, '불후의 명곡'도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여태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이에 대해그는 "(출연이) 쉽지 않았다. 저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안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카메라가 아직도 좀 되게 무섭고 두려운 것도 있고 그런 것 같다"고 카메라 공포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2011년 아이돌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팀이 해체됐고, 2017년 솔로로 전향했으나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는 "행사장에 가도 노래는 다 따라 부르시는데 얼굴을 모른다"며 "그렇게 점차 시간이 흐르고 제가 데뷔한지 13년이 됐다. 어느 날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가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까? 노래 부르는 일이 여전히 즐겁고, 설레고 재밌는데 좋아하는 음악 생명을 내 노력으로 연장 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점차 그래서 방송 여기저기에 많이 나가서 얼굴을 알려보자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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