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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보강' 메츠, '올스타 2회 선정+빅리그 74SV' 투수 품었다!…홈즈와 '3년 541억' 계약

기사입력 2024.12.07 16:42 / 기사수정 2024.12.07 16:4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프랭키 몬타스에 이어 또 한 명의 투수를 영입했다. 클레이 홈즈가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투수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약 54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계약엔 2026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메츠는 지난 2일 '빅리그 통산 44승' 몬타스를 2년 총액 3400만 달러(약 477억원)에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강화했다. 그동안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홈즈도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홈즈가 빅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건 2018년 4경기가 전부다.

MLB.com은 "메츠는 홈즈를 불펜투수로 기용할 생각이 없다. 대신 홈즈를 선발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션 머네아, 루이스 세베리노, 호세 퀸타나가 FA(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메츠로선 여전히 선발 자원이 필요하다. 세베리노는 애슬레틱스와 계약했고, 나머지 두 선수(머네아, 퀸타나)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매체인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홈즈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낯설진 않지만,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로는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라며 "아마도 홈즈는 구종의 조합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FP 연합뉴스


2011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은 홈즈는 빅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8년부터 올해까지 빅리그 통산 311경기 337⅓이닝 24승 22패 27홀드 74세이브 평균자책점 3.71을 올렸다. 2022년과 올해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홈즈는 2021시즌 도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22년부터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60경기 및 60이닝 이상 소화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67경기 63이닝 3승 5패 2홀드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면서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홈즈는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했고, 메츠의 손을 잡게 됐다. MLB.com은 "홈즈가 최근 선발로 등판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상급 선발투수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고 이적했다"고 전했다.

메츠의 움직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추가 영입 가능성이 열려 있고, 또 메츠가 소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MLB.com은 "메츠는 몬타스와 홈즈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 센가 코다이, 데이비드 피터슨은 물음표를 갖고 있다. 선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또 다른 검증된 선발투수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또 다른 양키스 선수(후안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MLB 공식 소셜미디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올스타 출신 우완투수 클레이 홈즈와 3년 총액 3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동안 홈즈는 주로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메츠는 홈즈를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MLB 공식 소셜미디어


사진=AFP, AP/연합뉴스, MLB 공식 소셜미디어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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