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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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공유 "서현진, 살 안 찐 이유 있어…날카롭고 지독한 면 有"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2.05 12:22 / 기사수정 2024.12.05 12: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트렁크' 공유가 서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의 공유 인터뷰가 진행됐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공유는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을 맡았다.

인지 역을 맡은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연기를 함께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팬이었고, 앞에서 연기하는 걸 지켜보니까 굉장히 정확하고 깊은 배우라고 생각했고 그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독한 면도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렇게 연기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고, 그래서 현진 씨가 살이 안찌겠구나 싶더라.(웃음) 굉장히 날카롭고 똑똑하고 섬세한 배우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현진의 연기가 궁금해 모니터를 가기도 했다는 공유는 "절규하는 장면이 저와 함께 찍는 신이 아니어서 궁금했다. 찾아가서 보여달라 해서 봤는데, 신 테이크 자체가 길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다 봤는데 그런 부분을 봤을 때 본인이 그 연기를 하면서 엄청 힘들었을 거다. 굉장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연기지만 하고 난 다음 스스로에게도 데미지가 있을 연기일 거다. 그 여운이 오래갔을 텐데 그런 감정적인 연기를 해낼 때 현진 씨의 모습을 보면 느껴진다. 모니터 보면서 지독하게 연기한다고 직접 얘기했다"고 말했다.

'트렁크'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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