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고수가 다시금 '커피 플러팅'을 시전했다.
지난 28일 '짐종국' 유튜브 채널에는'고수가 원래 이렇게 웃겼나...? (Feat. 고수, 호주타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고수와 유튜버 호주타잔이 출연했다.
이날 고수는 김종국과 호주타잔, 제작진을 위해 하드를 사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출발 드림팀'으로 인연이 있던 김종국은 고수에게 "너 근데 옛날에는 말이 안 많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고수는 "사람들 많이 있으면 내가 좀 많이 울렁거린다"고 고백했다.
'런닝맨' 출연 당시에도 말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는 말에는 "둘이 있거나 소수로 있으면 괜찮다"고 이야기했는데, MBTI가 어떻게 되느냐는 PD의 물음에 "할 때마다 다르다 솔직히. INFJ 나올 때도 있고, ENFJ 나올 때도 있고 INTJ 나올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E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오늘 보니까 약간 E네"라고 반응했다.
호주타잔은 "SNS 게시물을 하나 봤는데, 커피 같이 마실 분 DM하라고 했는데 제가 DM을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고수는 흔쾌히 "하면 되지"라고 답했다.
고수는 앞서 지난해 6월 "대본 보다가 커피가 없네!"라면서 "저랑 커피 마실래요? DM주세요. 누구라도 어디라도 상관 없어요. 커피 한 잔 해요!"라고 했다. 이어 고수는 "주변에 맛있는 커피 가게 있으면 거기서 만나요. 혹시라도 같이 마실 이유도 적어보내주시면 도움은 될 거 같아요!"라는 글을 올린 바있다.
그는 "그래서 그 때 몇 명이랑 커피 마셨다"고 언급했는데, 김종국은 "진짜로? 삶이 특이한 애구나. 그걸 실제로 그렇게 해?"라고 놀라워했다.
고수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도 DM 주시면 커피 한 잔 마시러 가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만 46세인 고수는 현재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출연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GYM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