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적수 없는 행보로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해 5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이 마지막 Mnet을 통해 현장 생중계 됐다.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로 나섰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걸그룹 부문에는 에스파가 '슈퍼노바(Supernova)'로 (여자)아이들, 아일릿,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윈터는 "저희의 퍼포먼스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멋있는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고, 닝닝은 "대중분들이 저희를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항상 컴백 때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 퍼포먼스 팀 분들 너무 고생 많으시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베스트 코레오그래피(Best Choreography)'상과 '베스트 피메일 그룹(Best Female Group)'상까지 휩쓸었다.
이날 알러지로 인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지젤은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다. 여러분께서 저희를 많이 응원해주시는 거 잘 알고 있다. 사랑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에스파는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상까지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저희가 정말 애정하는 '아마겟돈' 뮤직비디오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작업해주신 뮤비 팀 스태프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새로운 뮤비로 여러분을 찾아갈테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미소 지었다.
에스파의 질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에스파는 대상 중 하나인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Year)'를 차지하며 '2024 대세' 타이틀의 정점을 찍었다.
N번째 무대를 밟은 닝닝은 "예상 못했다. '슈퍼노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나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잘하겠다. 여러분이 좋아해 주셨기 때문에 에스파가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윈터는 "우리 마이(팬덤명)들 올 한해 사랑 가득 줘서 고맙다. SM 식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고, 지젤은 "'슈퍼노바'를 만들어주신 켄지 작가님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항상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서포트가 없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거다. 이 상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카리나는 "올해 목표가 꼭 대상을 받는 것이었는데, '마마 어워즈'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3년 만에 '마마 어워즈'를 나왔는데 큰 돔에서 여러분과 이 상을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11월 17일이 데뷔 4주년이었다. 이 상을 마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낳아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Men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