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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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161회' 피우고도…비투비 출신 정일훈, 자숙 끝 활동 기지개 [종합]

기사입력 2024.11.22 20: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비투비(BTOB) 출신 정일훈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21일 오후 정일훈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랜만에 '럴러바이(lullaby)'라는 신곡을 통해 인사드립니다"라며 본격 복귀를 알렸다.

그는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분들도 저도 서로에게 꿈꿔왔던 순간인 것 같아서 특별한 감동적인 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2020년 탈퇴 후 첫 곡이다. 오랜만의 복귀 소식에 그의 팬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요", "돌아와줘서 고마워", "너무 기다렸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수의 누리꾼들은 "활동해도 되는 건가", "놀랍다", "좋아했었는데 실망스럽다" 등 싸늘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암호화폐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21년 석방된 정일훈. 그는 당시 개인 계정을 통해 "저의 잘못으로 인해 소중했던 사람들을 많이 떠나보내고 나서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저의 삶의 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만 하는지 너무나도 늦게, 아주 절실히 깨달았다"고 사과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도록 제 스스로와 주변을 돌보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다짐하겠다"는 반성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정일훈은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BTOB)로 데뷔했으나, 상술한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인해 2020년 불명예 탈퇴 수순을 밟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일훈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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