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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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박시후-문채원, 애틋한 동침 "우린 이제 부부다"

기사입력 2011.10.05 22: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와 문채원이 애틋한 동침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23부에서는 이별을 앞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유는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세령에게 "지아비가 되어주겠다"며 세령의 손에 가락지를 끼웠다.

세령 역시 그런 승유에게 "지아비가 되어주겠느냐?"고 묻고는 승유의 손에 가락지를 끼웠다.

서로 가락지를 나눈 두 사람은 "우리 이제 부부다. 평생 우린 한 몸이다"라고 말하며 비로소 부부의 연을 맺은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부부가 된 승유와 세령은 가슴 절절한 입맞춤을 하며 헤어짐을 앞두고 첫날밤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더라", "지금껏 본 합방신 중 가장 아련했다"며 유령커플의 동침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유가 함길도로 근거지를 옮겨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향한 반란을 일으키려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시후, 문채원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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