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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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창현, 2개월만 결별 “서운한 마음 커…많은 변화 있었다” (돌싱글즈6)[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1.22 06:4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최종 선택 후 연애 끝에 헤어진 지안과 창현의 이별 사유가 다음주 공개된다.

2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 커플로 맺어진 돌싱들의 후일담이 이어졌으며, 촬영 전 결국 결별한 창현과 지안의 만남이 예고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기류로 마주 앉은 상황. 지안은 "내가 그때 너무 서운했어. 솔직히 이 사람에게 나는 뭘까"라며 서운함을 고백했고, 창현은 "어찌 됐든 우리 사이에서 큰 변화가 생겼던 게"라며 이별의 결정적 사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창현과 지안은 '돌싱글즈6' 종료 후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연락도 거의 안 하는 서먹서먹한 상황이라고. 창현은 "두 달 정도 되는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둘 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두 사람 사이의 일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정명은 보민의 고향 양산에 방문했다. 정명을 본 보민은 "예쁘네, 너무 예쁘게 하고 오지 말랬잖아 내가"라며 시작부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보민은 정명과 함께 차로 이동하며 "지금 아버지가 밭에 계시거든. 너하고 같이 인사하려고"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보민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보민의 아버지가 일하는 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을 본 아버지는 "아빠가 상상하고 있었던 그림이다"라며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이후 직접 지은 농작물로 만든 간식을 먹는 두 사람을 보던 아버지는 “둘이 딱 어울려. 너무 좋다”라며 애정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 "우리 보민이 어디가 좋아서?"라고 물었고, 정명은 "보민 씨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생각도 깊고, 배려를 잘 해준다. 저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인데 보민 씨가 그걸 컨트롤 해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보민이한테 얘기 들었는데, 애가 있다는 말 들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연 보민의 아버지는 "보고 싶다. 그 애들"이라며 따뜻하게 정명의 가족을 감싸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커플 희영과 진영은 '결혼 고사' 문제집 답변에서 자녀에 관한 생각에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영은 "우리 사이에 아기가 생기면 (지금 키우는) 애들한테 미안할 것 같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애들이 많으면 사랑을 나눠서 주게 되지 않냐. 3명이 된다면 33%인데 100%가 나눠지는 게 싫다. 소외된다고 느낄 것 같다. 그냥 있는 아이에게 좀 더 충실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희영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우리 아이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했다. "딸이 서운해하지 않을까?"라는 진영의 물음에는 "우리가 서운하게 안 만들어주면 되는 거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후 대화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한 두 사람의 과감한 스킨십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익숙한 듯 포옹과 백허그는 물론이고, 진영의 "씻자"라는 말에 희영이 "같이?"라고 되물어 눈길을 끌었다.



침실에 들어선 두 사람은 빛을 차단하고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등 진심어린 태도를 보였고, 은지원은 "대체 왜 체크하는거냐"라며 황당해했으며, 이지혜 역시 "전 국민이 보고 있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또한 시영, 방글 커플은 서로의 동생을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영 동생은 조심스럽게 형의 이혼을 언급하며 "형이 이혼을 전혀 몰랐다. 얘기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보기만 해도 아는 게 있지 않냐. 당시에 많이 힘들어하고 의기소침했다"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 두 분이 만난 타이밍이 좋아서 더 응원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방글의 동생 역시 "누나가 정확하게 언제 헤어졌는지 모른다. 신혼인데 자꾸 집에 오길래 엄마한테 보내라고 했는데, 나중에 상황을 전해 들었다"라며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누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방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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