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생일 선물로 현금 100만원을 주고 받는다며 남다른 스케일을 보였다.
20일 한가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미모원탑 한가인이 요리까지 잘하면 어떻게 될까? (원래안함,남편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의 생일을 맞아 닭다리살 크림 리조또, 미역국, 갈비찜, 잡채 등 다양한 요리를 담은 생일상을 차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음식이 완성되기도 채 예상보다 빨리 연정훈이 도착하며 한가인은 당"잠깐 멈춰"라고 당황했다.
한가인에게 처음 받는 깜짝 이벤트에 연정훈은 "우와"라고 감탄했고, 한가인은 "리액션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울어야 된다. 눈 좀 찔러라"며 탐탁치않은 반응을 보였다. 우는 연기를 취하더니 연정훈은 "결혼 이전에는 생일 좀 챙겨줬었다. 예전에 방송에서도 제가 얘기 많이 했는데 잘 까먹는다. 자기 생일도 잘 까먹는다"며 한가인이 차린 생일상에 감동했다.
생일 선물에 대해 제작진이 묻자 한가인은 "생일 선물에 대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운을 떼더니 "생일이라고 뭔가 내가 사고 싶은 걸 만들어 내는 게 낭비라고 생각한다"며 본인만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한가인은 "(필요한 게) 있을 때는 그걸 사주는데 없으면 그냥 현금을 준다"며 "우리 그냥 100만원 씩 왔다갔다 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사진=자유부인 한가인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