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광수 대표가 거침없는 실명 토크를 이어가 시선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배우 이미연과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이혼한 김승우의 실명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해당 방송으로 '티아라 사태'를 '끌올'하고 논란에 또다시 불을 지핀 후, 16일 방송에서 또한 거침없는 실명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김 대표는 이미연 '연가'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며 "이미연 씨를 캐스팅한 이유는 청룡영화제에서 이미연 씨가 '물고기 자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때 친구 같은 승우 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서 저 친구 캐스팅해야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김희선 씨를 하려고 하던 중에 방송을 보고 이미연으로 섭외를 바꿨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승우 씨가 친구처럼 지낸다고 하지 않았냐. 김승우 씨가 저를 찾아와서 미연이 매니저 해볼 생각 없냐고 하더라. ' 나는 아닌 것 같은데' 했더니 계약이 다 돼서 옮기려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그때 이혼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 대표는 "그 뒤다. 추천을 해서"라며 "그래서 이미연 씨랑 계약을 했을 때 명성황후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김승우와 이미연은 지난 2000년 결혼 5년만에 이혼했고, 김승우는 2005년 김남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