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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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리콘, '티아라·동방신기 42년만에 음악 차트 제패'

기사입력 2011.10.04 07:58 / 기사수정 2011.10.04 08:0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와 동방신기가 나란히 일본 주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일본 오리콘지가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오리콘지 온라인판은 4일 "10월 10일자 오리콘 주간 랭킹에서 싱글·앨범 모두 한국 아티스트가 제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싱글에서는 티아라의 일본 데뷔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9월 28일 발매)'가 첫주 약 5만장을 팔아 첫 등장 1위를 차지했다.

앨범 부문에서는 동방신기의 새 출발 뒤 첫 앨범 '톤(TONE·9월 28일 발매)'이 첫주 약 20만 5천장을 팔아 마찬가지로 첫 등장 선두를 획득했다.

오리콘지는 "한국 아티스트에 의한 싱글·앨범 동시 제패는 1970년 1월 오리콘 앨범 랭킹 발표 개시 이래 42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티아라가 이번 싱글로 기록한 '데뷔 싱글 첫 등장 1위'는 해외 그룹 및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쾌거"라고 오리콘지는 표현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외 아티스트로 데뷔 싱글 첫 등장 1위를 기록한 것은, 장근석의 '렛 미 크라이(Let me cry·첫 주 판매량 11만 9천장)' 뿐으로 카라의 데뷔 싱글 '미스터'는 첫 등장 5위(2010년 8월·첫 주 약 2만 9천장 판매), 소녀시대 '지니'는 4위(2010년 9월·첫주 약 4만 5천장 판매)"라고 소개했다.

동방신기의 앨범 1위 또한 "2010년 2월 발매한 베스트 앨범이래 1년 7개월 만이자, 자신으로서 2번째이며 오리지널 앨범으로는 처음"이라며 "해외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음반 첫주 매상 20만장 돌파는, 본죠비의 '크래쉬'이래 11년 4개월만이라고 덧붙였다.

티아라 멤버들은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2위가 되었다. 매우 기쁘다.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응원해 달라"며 기뻐했고, 동방신기의 윤호는 "감사의 기분으로 가득하다"며 오리콘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오리콘지는 "2011년 들어 한국세의 대두는 눈부시다"며 "(주간) 싱글 1위 동방신기(2월 7일자), 카라(4월 18일자), 장근석(5월 9일자), 티아라(10월 10일자)의 4작품, 앨범 1위에 빅뱅(5월 23일자), FT아일랜드(5월 30일자), 소녀시대(6월 13일자), 2NE1(10월 3일자), 동방신기(10월 10일자)의 5작품으로 합계 9작품이 1위를 차지해 지난 1년간 한국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한 4작품(동방신기=싱글 2작품, 앨범 1작품, JYJ 앨범 1작품)을 배 이상 웃돌며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티아라, 동방신기 ⓒ 코어콘텐츠미디어,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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