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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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日 성공시대, 초동 판매량 소녀시대 제치고 역대 1위

기사입력 2011.10.03 19:1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가 한국 걸그룹 중 일본 데뷔 초동(첫주)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티아라의 데뷔 싱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3일 오후 7시 경 발표된 10월 2일자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부문 일간 판매량 3526장(1위·이하 오리콘 집계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6일간 앨범 판매량 47,864장을 달성했다.

이로써 티아라는 지난 2010년 9월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지니(GENIE)'가 달성한 첫 주 판매량 '44,907'을 제치고 한국 걸그룹 중 데뷔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티아라와 1위를 다투는 일본 남성 밴드 '시드'와의 격차가 1만 7천 장 이상 벌어져 주간 1위도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

한국 걸그룹 중 일본 데뷔 성적 1위라는 성적은 국내에서 자존심을 챙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일본 활동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뷔 동시 1위'라는 상직적인 성적을 기록할 경우 일본 내에서의 인기 방송 출연 기회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티아라의 이번 성적은 데뷔 성적을 제외하고도 국내 걸 그룹 중 싱글 앨범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5위까지는 모두 카라와 소녀시대가 차지하고 있다. 역대 한국 걸그룹 일본 첫 주 판매량 1위는 카라의 '제트코스터 러브'로 122,820장이다.

앨범 판매량까지 합치면 같은 기준 10위의 성적으로, 만일 티아라의 '보핍보핍'이 4일 2802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경우, 카라의 베스트 앨범 '베스트 2007-2010(50,666장)'의 초동 판매량도 제치게 된다.

카라(미스터·29,283장)와 소녀시대(지니·44,907장) 모두 데뷔 싱글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며 일본 내 주류 걸그룹 반열에 오른 전례가 있어, 티아라도 추후 일본 활동 여하에 따라 일본의 주류 걸그룹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티아라 ⓒ 코어콘텐츠미디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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