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11
연예

707 박보람, 저격 미션 48초 만 클리어…역대 최단시간 신기록 (강철부대W)[종합]

기사입력 2024.11.13 08:21 / 기사수정 2024.11.13 08:2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강철부대W' 707 박보람이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클래스'가 다른 사격 실력을 발휘해 '강철부대'에 새로운 역사를 쓴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7회에서는 박보람의 대활약으로 '연합 부대 결정전'에서 1위를 한 707이 '연합 부대 선택권'과 '연합전 작전도'라는 베네핏을 얻어, 특전사를 연합 부대로 선택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단 48초' 만에 미션을 완수해 '강철부대'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박보람에게 최영재 마스터는 물론 MC군단과 타 부대 대원들의 '리스펙'이 쏟아졌으며, 시청자들 역시 '레전드'급 명장면의 탄생에 열광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013%(수도권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았다. 또한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1%로 이날 방송된 종편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에 오르며 무려 6주간 정상을 지켰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비드라마 화제성'(11월 12일 기준) 차트에서 8위, 'TV-OTT 검색 반응 TOP10'(10월 5주 차)에서 8위를 차지하면서 무려 7주간 '차트 인'하는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스튜디오에는 MC군단 김성주, 김희철, 김동현, 츄, 장은실과 함께 '스페셜 MC'로 특임대 조성원 팀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원 팀장은 "특임대 탈락 후, 열혈 시청자로서 모든 미션을 관전하고 있다"고 밝힌 뒤, '연합 부대 결정전' 1라운드 '기동 저격'에서 맞붙은 707 박보람과 육군 곽선희의 대결에 대해 박보람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측했다. 

조성원 팀장의 의견과 함께 다양한 전망들이 나온 가운데, 박보람-곽선희의 '기동 저격' 현장이 공개됐다. 곽선희는 놀라운 스피드로 격차를 벌려 먼저 보급품 확보지에 도착했다. 

이후 힘차게 망치질을 했지만 늦게 도착한 박보람이 오히려 단 두 번의 망치질로 보급상자를 먼저 부숴 역전에 성공했다. 저격 포인트에 도착한 박보람은 곧장 첫 번째 표적을 '원샷 원킬'했고, 곽선희도 1:1로 쫓아와 사격에 돌입했지만 박보람이 재빨리 두, 세 번째 표적까지 제거하면서 이변 없는 승리를 거뒀다.

다음으로, 특전사 양해주와 해병대 이수연이 대표로 나선 2조 경기를 시작했다. 이수연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쾌속 질주해 앞서 나갔고, 먼저 사격 포인트에서 두 번째 표적까지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저격수' 양해주는 침착하게 격발해 이수연이 '돌발 표적'에서 헤매는 사이 앞질러 미션을 클리어했다.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양해주는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다"며 더욱 정신 무장을 했다.



이렇게 707 박보람과 특전사 양해주가 '연합 부대 결정전' 최종 라운드인 '은밀 침투 저격'에 진출해, '사수&부사수' 저격수 대결이 성사됐다. 

'은밀 침투 저격'에서 '저격수'와 '관측수' 2인이 팀을 짜서 출전하기로 한 가운데, 박보람은 강은미 팀장과, 양해주는 김지은 팀장과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직후, 양해주&김지은 팀이 먼저 미션에 돌입했는데, 양해주는 '강철부대' 사상 가장 먼 거리인 400m의 표적을 한방에 명중시켰으며, 9.3초 만에 두 번째 표적까지 박살냈다. 

이어 300m 거리의 이동 표적과, 차량 속에 있는 표적까지 정확히 제거해 미션을 깔끔히 완수했다. 다음으로 박보람&강은미 팀이 출전했다. 박보람은 "저격 개시"라는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첫 번째 표적을 명중시켰다. 

지켜보던 대원들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던 상황에서, 박보람은 단 3.87초 만에 다음 표적까지 제거했다. 이후, 이동 표적 두 개를 동시에 박살내는 '레전드'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마지막 차량 표적까지 완벽히 제압한 박보람의 압도적 사격 실력에 타 부대 대원들은 물론, 조성원 팀장마저도 "굉장히 멋있다", "승부를 떠나 완전 '리스펙' 한다!"며 극찬을 보냈다.

'연합 부대 결정전'이 종료되자, 최영재 마스터는 2라운드 대결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특전사의 저격 완료 기록은 2분 55초이며, 707의 기록은 48초"라고 밝혀 707의 승리를 알렸다. 

'강철부대'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 기록이 나온 순간이었다. 압도적 승리로 베네핏인 '연합 부대 선택권'과 '연합전 작전도'를 획득한 707은 4강 사전 미션인 '연합 인질 구출 작전'에서 연합할 부대로 특전사를 선택했다. 

'가족부대'간의 팀워크를 중요시 생각한 707의 선택에, 육군과 해병대는 "우릴 택하지 않은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다음 날, 네 부대는 거대한 폐건물 앞에 집결했다. 최영재 마스터는 "두 연합이 4강 토너먼트 대진권과 미션 선택권을 걸고 대결할 이번 미션의 작전명은 '연합 인질 구출 작전'이며, 미션에 참여할 인원은 총 5인으로 제한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각 연합은 개척조, 침투조, 엄호조로 투입될 '5인의 대원'을 선발하기 위해 회의를 했고, 그 결과 육군과 해병대 연합은 육군 곽선희-이어진-전유진, 해병대 조아라-이수연이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707과 특전사 연합은 707 강은미-전민선, 특전사 김지은-정유리-우희준이 출전하기로 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 대결이 시작되자, 양 팀에서 기동력이 가장 좋은 우희준과 곽선희가 스타트를 끊었다. 

두 사람은 빠르게 건물 계단을 올라 거의 동시에 작전도를 획득했다. 이후 무전을 통해 작전 정보를 같은 팀에게 전달했는데 707과 특전사 연합이 무전에서 혼선을 빚는 사이, 육군과 해병대 연합은 정확하게 작전 정보를 전달해 앞서나갈 수 있었다. 

이에 전유진-이수연은 사다리를 짊어진 채 다음 건물로 이동해, 사다리 설치 후 건물 내부에 순조롭게 침투했다. 하지만 건물에 들어선 이수연이 행방불명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수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대혼돈에 휩싸인 '연합전'에서 승리를 차지할 연합팀이 누구일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대결의 결과는 19일 방송하는 '강철부대W' 8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