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송재림을 추모했다.
12일 유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재림아.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부디 편안한 쉼을 누리길"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이 생전 찍었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유선이 손가락을 턱에 괸 채 미소를 짓고 있으며, 그 옆에는 고(故) 송재림이 엄지와 검지를 핀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유선과 송재림이 웃으며 찍은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중한 인연을 상기시키며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이별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송재림과 유선은 지난 2022년 5월 개봉한 영화 '안녕하세요’에서 호흡을 함께 맞췄던 바 있다.
한편, 송재림은 12일 이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서울 성동경찰서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알렸으며,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유선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