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로마' 영상을 공개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로마' 영상은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로마를 이끄는 장군 아카시우스로 분한 페드로 파스칼이 영화를 위해 거친 혹독한 신체 단련 과정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배우들을 지옥에 던진 거나 다름없었다"면서 폴 메스칼에 대해 "민첩하고 검도 굉장히 잘 다뤘다. 이런 맹렬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 배우들이 보여준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폴 메스칼은 "촬영 전부터 몰두했으며 이 영화를 위한 신체 단련이 필요했다. 결과물이 너무 자랑스럽다. 두말할 것 없이 굉장한 경험이다. 긴장감을 끝까지 고조시키는 영화"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또 페드로 파스칼은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험난한 강도에 박살이 났다"며 묵직한 카리스마의 아카시우스 장군을 완성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검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로 분한 덴젤 워싱턴은 "페드로 파스칼과 폴 메스칼의 검투 실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라며 두 배우가 선보일 스펙터클한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