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그' 이용자들과 함께 국군장병 심리치료 지원에 3,00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 원을 국군장병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4일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 원을 국군장병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게임즈가 지속해서 실시해 온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의 일환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들어 '프렌즈팝콘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를 통해 각각 꿀벌 개체수 보전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된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벤트 기간에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에서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했고, 덕분에 미션을 달성했다.

국군장병들을 위한 기부금 총 3,000만 원 조성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 게임사 관계자는 "기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과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은 군 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