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31 17:11 / 기사수정 2024.10.31 17:1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진희가 영산도 주민들이 누리는 미식 특혜를 부러워한다.
31일 방송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지진희와 함께 천혜의 자연과 바다 속 보물을 간직한 대한민국 서쪽 끝 영산도 바다로 미식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는 영상을 뚫고 나올 듯 투명한 청정바다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영산도의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도시의 때가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야생의 손맛을 즐기고, 가을 도다리, 참돔, 한치, 홍합, 돌미역 등 갓 잡은 싱싱한 제철 해산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영산도 사람들만의 특혜라는데.
영산도 주민이 "전복보다 더 맛있다"라고 자신하는 홍합과 자연산 미역으로 끓이는 홍합 미역국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입맛을 돋군다.
여기에 홍합전, 쫄깃함이 살아 있는 한치물회, 문어와 생선구이까지 바다 향을 머금은 풍성한 섬의 보물들이 한상 가득 펼쳐지자 지진희는 "영산도 가서 살고 싶다"라며 군침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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