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솔로男女, S대 출신→변호사…첫인상 선택서 "예의없다" 무슨 일? (나는 솔로)[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3기 솔로남녀들의 화려한 스펙 공개에 이어 비공개 첫인상 투표가 진행됐다.

30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혼기가 꽉 찬 솔로들을 대상으로 한 23기 '막차 특집'의 첫 화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영수는 목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말과 함께 연세대 출신임을 밝혔다. 두 번째로 영호는 평소 운동부 같단 말을 많이 들었다고. 그 또한 서울대 출신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식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취미는 축구와 오토바이 타기. 수영선수 출신이라는 영철은 대학교 때 그룹사운드 보컬을 잠깐 했다”라고 밝혔다. 영철은 현재까지 미혼인 가장 큰 이유로 자유를 속박 당하기 싫었다고 밝히기도.

광수는 포항 공대 출신으로 “고등학교 2년 다니고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하고 크루즈 배를 탔다”라면서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상철은 1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여성 솔로 영숙은 “직업적인 선입견이 있다. 직업은 변호사다"라며 직업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번째 정숙은 전북 지역 인기상 수상을 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어 첼리스트 순자는 "추정가 1억 후반까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고가의 첼로를 소개했다.

다으로 등장한 옥순은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영자는 직업은 밝히지 않았지만 육군 장교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무용 전공자. 그는 "'나는 솔로' 애청자다. 엄마가 계속 나가보라고 해서 나왔다"고 했다.

식사 후 진행된 첫인상 선택은 여자와 남자가 동시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천의 전통주를 전달 받은 여성 솔로들은 마음에 들었던 솔로남들의 사진을 전통주에 붙이고 메시지를 적었다.

반면 무전기를 전해 받은 남성 솔로들은 마음에 들었던 여성 출연자의 수신 채널을 찾아 마음을 전했다. 상철의 차례에서 수신자가 정숙이라는 걸 안 그는 “다음에 요리 같이 해요”라는 말에 정숙이 "진짜요?"라며 반색하자 “빈말입니다”라고 해 실망감을 안겼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숙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예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으나 그의 첫인상 선택이 상철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송해나는 "운명의 장난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상철은 정숙의 룸메이트 옥순에게 무전을 걸어 "재밌었다. 성격도 괜찮으신 것 같다. 꿈에서 만나자"라며 멘트를 던졌다.

두 사람의 소통이 끝나자 정숙은 "너무 형식적이다. 내용이 없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상철은 "옥순님을 선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딱히 와닿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첫 번째 정숙이 나왔을 때 넘어간 게 마음에 걸리더라. 선택을 잘못했나"라며 정숙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옥순을 선택했지만 정숙이 맴돈다는 건 정숙인 거다"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