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예정된 행사에 이변 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30일 서울시 관광체육국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미식 행사 출연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수준급의 칼질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스타는 30일 전처인 A씨와 전 연인 B씨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인터뷰에는 트리플스타가 3개월 만에 이혼한 A씨 덕분에 레스토랑에 취업했고, 트리플스타는 A씨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B씨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트리플스타는 "A가 관계자에게 명품백을 사준 건 안다"며 "그건 지인에게 선물한 것뿐, 정직원으로 채용된 건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주장했고, 양다리 의혹은 인정하며 "길게 만나진 않았다. 1~2개월 만났다. 이후 연락하지 않은 건 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는 11월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미식 행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Asia’s 50 Best Restaurants(A50BR)'에 '모수' 출신 셰프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던 트리플스타를 향해 일부 누리꾼은 출연 취소를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리플스타는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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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